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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과 '7인의 부활' 싹 바뀌었다...도파민 터지는 사이다 복수 시작

시즌 1이 '가짜'에 대한 이야기라면, 시즌 2는 '진짜'를 되찾아가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SBS


김순옥 작가가 '7인의 부활'을 통해 '전매특허' 복수극의 참맛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전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29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 방송된다. 지난해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 2 격으로 이번에는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은 "시즌 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 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도파민 폭발'을 예고했다.


오 감독에 따르면 '7인의 부활'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죽음에서 돌아와 다시 태어난 민도혁(이준 분)과 완벽히 신분세탁에 성공하고 권력까지 거머쥔 매튜 리(엄기준 분)의 선vs악 구도가 그려진다. 매튜 리의 정체를 드러내겠다는 일념으로 그에게 맞서는 민도혁의 복수가 시즌 2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 전망이다.


인사이트SBS


또한 시즌 1이 '가짜'에 대한 이야기라면, 시즌 2는 '진짜'를 되찾아가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 감독은 "욕망에 휩쓸려 인간이길 포기한 채 살아가던 7인이 리셋된 판에서 얽히고설키며 각자 내면 깊숙한 곳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며 "돌아온 민도혁의 처절하고 시원한 복수와 그 과정에서 운명 공동체로 엮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새롭게 비춰질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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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즌 1부터 함께한 '김순옥 유니버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도 드러냈다. 오 감독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신의 '믿보케(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부터 고난이도의 촬영을 무수히 겪어낸 배우들이라 '척하면 척'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내주셨다. 실제 그 인물이 된 것처럼 리얼한 연기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여주셔서 찍으며 행복했다"라고 밝히며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특히 황찬성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우 이정신에 대해서는 "이정신 배우는 만능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때로는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 작품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 '씬스틸러'로, 대형견 같은 귀여움과 서늘한 날카로움을 모두 갖춘 반전 매력의 소유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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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찬성'은 혼자만의 힘으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세이브'를 만들어낸 천재적인 인물"이라며 "팩트를 중시하는 그의 면모가 가짜 왕국을 군림하는 악인들과 어떤 대립각을 이뤄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뉴페이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 감독은 김 작가의 팬인 만큼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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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 감독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 격변하는 7인의 모습, 이들이 각자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예측해보는 재미도 있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층 깊어진 배우들의 연기와 진화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