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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자마자 '찐팬' 직접 찾아가고 호텔서 홀로 '미니 팬사인회' 연 다르빗슈

'친한파'인 것으로 알려져 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다르빗슈 유가 그 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ighero_design'


일본 야구 선수 중 가장 '친한파'인 것으로 알려져 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다르빗슈 유가 그 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달빛' 다르빗슈는 남다른 팬서비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새벽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MLB 갤러리'에는 "다르빗슈야말로 진정한 친한 인성갑 슈퍼스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날(17일) 샌디에이고가 한국의 '팀코리아'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한 뒤 다르빗슈가 호텔 앞ㅍ에서 한국 팬들의 사인 요구에 모두 응해줬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MLB 갤러리'


A씨는 "경기 끝나고 호텔 앞에서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전부 사인 거절하고 바로 들어갔는데 다르빗슈 선수만 홀로 남아 20~30명의 팬에게 전부 사인을 해줬다"라며 "못 받는 사람 없게 꼼꼼하게 다 살피면서 해주고 (호텔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동적이었고 다저스 선수들한테 받은 상처가 다르빗슈 선수 덕분에 치유됐다"며 "팬서비스가 정말 훌륭한데 인증 글이 없는 게 속상해서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인받은 분들은 다르빗슈의 훌륭한 인성을 널리 광고해달라. 오타니 쇼헤이보다 다르빗슈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X


앞서 다르빗슈는 앞서 한국에 온 시점부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국내 입국하자마자 자신의 오랜 팬이 운영하는 서래마을의 한 카페로 향해 팬서비스를 했다.


카페 운영자인 이광희씨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다르빗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꿈만 같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X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 개막전은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다르빗슈는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다. 일본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는 LA다저스 타자로 다르빗슈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