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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게이트' 논란에도 손흥민·이강인 둘다 대표팀에 뽑히자 태국 팬들이 보인 반응

이른바 탁구게이트 논란의 중심 인물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모두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태국 언론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강인과 손흥민 / 뉴스1이강인과 손흥민 / 뉴스1


태국 언론이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과 이강인 모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14일(이하 한국 시간) 태국 '시암스포츠'는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난투극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타 ㅎ선수인 손흥민과 이강인을 월드컵 예선 대표팀에 소집하자 실망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26일에는 태국 방콕으로 넘어가 다시 한번 태국과 예선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C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인사이트이강인과 손흥민 / 뉴스1


시암스포츠는 "손흥민과 이강인은 월드컵 예선 태국전에서 여전히 한국 대표팀을 뛸 것이다. 두 선수는 2023 아시안컵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부름을 받지 못했다면 두 한국 스타를 상대하지 않아 승리ㅣ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태국에 큰 이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두고 태국의 승리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고 봤다. 


피파랭킹 101위인 태국 대표팀 입장에서 79계단 위인 22위 한국 대표팀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를 보인다.


Instagram 'hm_son7'Instagram 'hm_son7'


객관적으로 봐도 힘든 전력 차이인데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승리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리그1 26라운드 몽펠리에전 후반 8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강인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태국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18일) 소집된다. 


지난 17일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 플럼전을 치른 손흥민과 리그 2 내일 또는 모래부터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