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티켓 '최고 35만원'인데...오타니 타석 지났는데도 입장 못하고 있는 고척돔 상황

고척돔 입장과 관련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만을 터뜨리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SPN 공식 SNSESPN 공식 SNS


"35만원 주고 표 샀는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 인기팀 LA다저스가 개막전 경기를 치르기 전 키움 히어로즈와 서울 고척돔 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LA다저스가 국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이다.


인사이트뉴스1


표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경기는 17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경기장 곳곳은 빈자리가 꽤나 많았다.


직관을 가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한 팬들은 현재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 한참 전 미리 경기장에 갔음에도 입장을 제시간에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만을 터뜨리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입장 보안을 필요이상으로 너무 빡빡하게 해서 줄이 길어지고 있다", "시스템 오류가 계속 나 입장 제대로 못하는 중", "30만원 내고 티켓 샀는데 오타니 타석 못 보는 게 말이 되냐", "아직 줄 서 있는데 오타니 타석 두 번이나 지나갔다" 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팬들의 안일한 마인드를 지적하는 반응도 있다. 메이저리그식으로 보안을 하기 때문에 입장 3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사전 공지가 있었음에도, 한국프로야구를 기준으로 잡아 입장하려 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메이저리그는 보안검사를 한국보다 훨씬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규정으로 인해 가방 검사를 철저하게 하며, 총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몸 수색도 철저하게 한다.


한편 이날 경기 티켓의 최고가격은 1층 테이블석이 35만원이었다.


2층 테이블석은 30만원, 내야지정석은 등급에 따라 20만~25만원이었다.


3~4층 지정석은 위치에 따라 9만~15만원이었고, 외야지정석은 위치에 따라 6만~9만원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