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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축구협회 보이콧 논란에도...'손흥민X김민재' 출격하는 태국전, 전석 매진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던 태국전이 전석 매진됐다.

뉴스1뉴스1


"손흥민은 잘못이 없잖아요, 응원할래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실무진의 절망적인 협회 운영 방식과 태도 그리고 '선수단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강인.


이들로 인해 오는 2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태국전 보이콧 운동이 나타났지만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라는 여론이 더 강하게 움직였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지난 13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1일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취소 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별도 입장권 구매는 불가능하게 됐다.


손흥민 / 뉴스1 손흥민 / 뉴스1 


태국전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경질된 뒤 잠시 자리를 맡은,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경기다.


축구팬들은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 과정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선임 자체가 잘못됐다는 점,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선수단 갈등' 문제에서 선수 보호를 등한시 했다는 점, 임시감독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점, 올림픽 대표팀을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야 하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점 그리고 주장 손흥민과 갈등을 일으킨 이강인의 존재 등을 이유로 태국전 보이콧 목소리를 냈다.


뉴스1뉴스1


하지만 다수의 팬들은 "다른 선수들은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의견을 모았고, 보이콧은 실제적 움직임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은 "경기장에서 정몽규 사퇴 등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전에 대비한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뉴스1뉴스1


21일 태국과 첫 경기를 마친 후 22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 26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C조 4차전이자 태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