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News /Youtube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11살 유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비슷한 나이였을 때 김연아와 비교해봤다.
11일 KBS 스포츠 뉴스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차세대 김연아'로 각광받고 있는 유영 선수의 장점과 단점을 김연아와 비교해 심층 분석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점프력에서는 김연아가 우세하지만 표현력에서는 유영이 김연아를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0년 11월, 유영보다도 한 살 어린 김연아가 트리플 러츠 연속점프를 시도해 초등학교 시절 트리플 5종 점프를 완성했다.
당시엔 세계적으로도 고난도 점프를 성공시키는 선수가 드물었던만큼 김연아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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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이 지나 상향평준화된 세계피겨의 흐름속에 유영으로선 더 높은 수준의 점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하지만 유영의 표현력만큼은 지금의 김연아도 놀랄 정도.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예술성을 늘려간 김연아와 달리, 유영은 김연아의 영상을 돌려보며 일찌감치 표현력에 눈을 뜬 것이다.
한편 유영이 국가대표 나이제한 때문에 태릉에서의 안정적인 훈련이 불가능한 만큼 빙상연맹은 13일 경기위원회에서 유영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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