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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묻지마 폭행' 사건 경찰 재수사한다

'친오빠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 수사가 부실해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친오빠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 수사가 부실해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자 강남경찰서가 재수사에 나섰다. 

 

11일 KBS 9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친오빠가 강남에서 묻지 마 폭행을 당했습니다'는 내용의 사연이 논란이 일자 재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강남경찰서는 현장 CCTV 등 증거자료 확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는 모습을 보였는데 온라인에서 해당 사연이 큰 논란을 일으키자 사건을 형사 3팀에서 강력 5팀으로 재배당하고 본격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강남경찰서는 "당시 인근 클럽 등을 탐문수사했고 CCTV를 분석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지 못했다"며 "묻지마 폭행은 아니지만 피의자를 잡지 못한 책임은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래의 글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강남 묻지마 폭행' 사건의 전말이 담긴 글이다.

 

"의대생 친오빠가 외국인들에게 묻지마 폭행 당했습니다" 의대생 친오빠가 신원미상의 남성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이 올린 사연이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