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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의 '국대', 완전히 바뀌었다...클린스만의 '아시안컵 멤버' 중 12명 제외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발탁된 선수들은 클린스만 전 감독이 꾸린 선수단과 무려 12명이 바뀌어 눈길을 끈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뉴스1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뉴스1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 2연전에 출전할 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은 클린스만 전 감독이 꾸린 선수단과 무려 12명이 바뀌어 눈길을 끈다. 


11일 황선홍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중 무려 12명이 빠졌다. 


인사이트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뉴스1


이중 부상으로 제외된 황희찬과 김승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김지수와 양현준을 제외하고 황 감독의 기준에 의해 선발된 선수는 8명이다. 


따라서 아시안컵 때 소집됐던 정승현, 박용우, 김태환, 이기제, 김주성, 오현규, 이순민, 문선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에 울산 HD의 공격수 주민규와 측면 수비수 이명재, 광주FC의 미드필더 정호연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아시안게임 우승의 주역이었던 백승호, 엄원상이, 골키퍼 중에는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활약 중인 이창근이 2020년 11월 A매치 2연전 이후 무려 3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인사이트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


황 감독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정예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K리그 현장을 누볐다.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도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참관했다. 


이러한 모습은 선수 구성은 물론 유럽파를 점검한다는 이유로 잦은 출장을 갔던 클린스만 전 감독과 비교된다. 


황선홍 감독이 꾸린 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돼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이어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4차전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