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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시도 때도 없이 '트림'한다면 '난소암'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 데려가야 한다

트림을 너무 자주 한다면 난소암, 간암 등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여자친구가 데이트하는 내내 시도 때도 없이 트림을 한다면 그냥 웃어넘기지 말자.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하루 평균 트림 횟수는 20~30회 정도로 이를 넘어서면 암과 같은 질병 때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건강·의료 전문 매체 코메디닷컴은 지나치게 과도한 트림이 나오는 경우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마녀의 법정'


보통 트림은 위에서 가스가 많이 생산되는 음식을 먹거나, 공기를 습관적으로 삼키는 버릇, 음식을 빠른 속도로 섭취할 경우 발생한다.


만약 트림을 자주 하면서 메스꺼움과 속쓰림이 동반된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심할 경우 가슴 또는 목구멍에서 음식물 등 이물질이 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위산 역류는 식사를 한 후 바로 눕는 습관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이에 이런 현상을 줄이려면 식사 후 최소 3시간 동안은 눕지 않아야 한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위를 자극하는 매운 음식, 산성 식품, 고카페인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드물지만 잦은 트림이 암의 징후인 경우도 있다.


배가 3주 이상 붓고 변비가 있으며 지나지게 많이 트림을 한다면 난소암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난소암이 진행돼 복수가 차게 되면 소화가 잘되지 않고 더부룩하며 자꾸 트림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암과 위암 역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 분해효소 결핍증이 있는 경우에도 유제품을 섭취하면 트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만약 건강에 특별한 의상이 없이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식단 조절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위 안에서 가스를 많이 만드는 사이다, 콜라, 맥주와 같은 탄산음료를 줄이고 씹는 과정에서 공기를 삼키게 하는 껌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불량을 야기하는 야식과 과식도 피해야 한다.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트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을 촉진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김치, 콤부차, 요구르트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