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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넣으면 손흥민도 넣는다"...2경기 연속 펼쳐진 '과학' (영상)

이승우와 손흥민의 과학적인(?) 연결고리가 2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뉴스1뉴스1


"이승우가 골을 넣으면 손흥민도 넣는다"


손흥민이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던 시즌,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오피셜'처럼 여겨지던 과학(?)이 하나 있었다.


이승우가 K리그 경기에서 득점하면 손흥민이 영국 무대에서 득점을 한다는 공식이었다.


Instagram 'seungwoolee'Instagram 'seungwoolee'


공식이 통했는지 이승우는 K리그1 데뷔 시즌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손흥민은 23득점을 기록하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축구팬들을 기분 좋게 해줬던 이 공식이 올 시즌 다시 나타나고 있다. 벌써 2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Instagram 'hm_son7'Instagram 'hm_son7'


지난 9일 이승우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골이자 마치 메시에 빙의된 듯한 원더골이었다.


이승우의 득점 / SBS


기세를 이어받은 손흥민 역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어제(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EPL 2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팀원들을 위해 2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MOM 활약을 펼쳤다.


YouTube 'Aston Villa Football Club'


YouTube 'Aston Villa Football Club'


축구팬들은 "두 사람의 영혼에 뭔가가 있다", "두 사람 오랫만에 같이 국대에서 보고 싶다", "같이 뛰면 시너지 폭발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일 올시즌 첫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손흥민 역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