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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출산율 기여 좀 해달라" 말했다가 여초에서 욕먹고 있는 비투비 이민혁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팬들에게 출산율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hutazone'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팬들에게 출산율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 등에는 비투비 이민혁이 팬들과 나눈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


전날 이민혁은 팬들에게 친구의 결혼식에 간다면서 일상 대화를 이어나갔다.


Instagram 'cube_official_btob'Instagram 'cube_official_btob'


이민혁은 "결혼식 진짜 많다", "다 가는구나",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모임이 있는데 8명 중 6명이 결혼했다", "벌써 애가 셋인 친구도 있다", "애국자야"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가운데 "출산율에 기여 좀 해줘 친구들아"라고 언급하며 "우리나라 걱정", "알아서들 하겠지"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가벼운 일상 대화를 나눈 것이었겠지만, 그가 언급한 '출산율'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1뉴스1


이들은 팬들을 향한 훈수로 해석된다면서 "팬들에게 너무 무례하다", "아이돌이 출산율로 팬들 가르치는 건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일상 대화인데 이 정도로 욕먹을 일이냐", "팬들을 향해 말한 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한테 한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일축하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달부터 원더월이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멜로디(팬덤명)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