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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상 못 팔겠습니다"...3·1절에 매출 포기하고 '자체 휴업' 해버린 라멘집

3·1절에 일본 음식을 파는 것이 양심에 찔린다며 자체 휴업을 한 라멘집이 화제다.

인사이트X(Twitter)


3·1절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이 만석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는 "적절치 않다"라는 반응을,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개인의 자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1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공개한 한 유튜버는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라멘 가게에 붙은 안내문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개된 사진에는 굳게 문이 닫힌 라멘집 앞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양심상 3·1절에는 일본 음식을 못 팔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손님이 많아 매출이 오를 수 있는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3·1절이기에 과감하게 문을 닫기로 결정한 것이다.


안내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지도 좋아지고 휴가도 가고 현명하다", "돈쭐 내줘야겠다", "괜히 욕먹는 것보다 낫다", "요즘 보기 드문 개념 가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에는 부산의 한 초밥 전문점에 걸린 현수막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초밥 전문점 주인은 자체 휴업에 들어가며 현수막에 "3월 1일 삼일절과 8월 15일 광복절에는 일식보다 한식을 추천한다"라는 문구로 애국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