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이 재혼 상대로 가장 피하고 싶은 여성..."떡대女 별로"
'돌싱남'이 재혼 상대를 찾을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 재혼 여성의 유형이 전해졌다.
'돌싱남'이 재혼 상대를 찾을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 재혼 여성의 유형은 무엇일까.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이른바 '떡대女'를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3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재혼 상대를 찾을 때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 남성들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연상(25.1%), 상위직장에 종사(본인보다 직위가 높음, 21.3%), 고학력(본인보다 학력이 높음, 16.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본인보다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이 27.5%로 가장 높았다.
하위직장에 종사(본인보다 직위가 낮음, 24.9%), 왜소한 체격(22.1%), 저학력(본인보다 학력이 낮음, 17.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두 업체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맞선에서 재혼 상대와의 성격 조화 여부를 판단할 때 MBTI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 상대와의 성격 조화 여부를 판단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항'과 관련한 질문에 남녀 응답자들 모두 'MBTI(남 31.8%·여 36.3%)'와 '혈액형(남 37.1%·여 31.5%)'을 높게 꼽았다. 남성은 혈액형, 여성은 MBTI로 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형제 중 출생 순위(18.4%)', '사주(12.7%)' 순이었고, 여성은 '사주(19.1%)', '형제 중 출생 순위(13.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