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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좁은 '지하주차장' 진입로 사고 껑충…정부는 '뒷짐만'

아파트와 건물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가 너무 좁아서 접촉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via  MBC 뉴스데스크

 

아파트와 건물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가 너무 좁아서 접촉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20여년 전 도입한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관련 규정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0만 건 이상 발생하는 지하주차장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좁은 진출입로가 우선 꼽히고 있다.

 

이렇듯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낡은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 20여년 전 규정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있었다.

 

via  MBC 뉴스데스크

 

현행법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폭은 직선부가 2.7m, 곡선부가 3m 이상으로 1990년 만든 규정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쏘나타의 경우 폭은 11cm 길이는 28cm가 늘어나는 등 차량의 덩치는 커졌고 긁히고 부딪치는 일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50대 미만의 주차장은 진입로와 진출로를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 때문인데 정면충돌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정 개정과 함께 당장은 반사경이나 경고등 같은 안전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via  MBC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