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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확인하던 죄없는 택시기사·승객, 음주운전 차에 사망

타고 있던 차가 뺑소니를 당해 확인차 택시에서 내린 택시기사와 승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via MBC 뉴스데스크

 

뺑소니를 당한 뒤 차 상태를 확인하려 택시에서 내린 사람 두 명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뺑소니 확인을 위해 택시에서 내린 운전자와 승객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택시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도망쳤다.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택시에서 내린 운전자 안모(76) 씨와 승객 이모(28) 씨는 뒤이어 오던 차량에 그대로 치여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 김모(25) 씨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냈고 경찰은 즉시 김씨를 상대로 채혈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지 30분 만에 자수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