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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은현장, 활동 중단 3주 만에 해명 영상 올려..."가족 협박까지 받아"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장사의 신' 은현장이 3주 만에 돌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장사의 신'


치킨 프랜차이즈 매각 대금 논란과 댓글·조회수 조작 등의 의혹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장사의 신' 은현장이 3주 만에 돌아왔다.


지난 23일 유튜버 은현장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 "안녕하십니까. 장사의신 은현장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9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고소 절차를 끝내고 제가 깨끗해졌다는 게 증명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었다.


은씨는 "저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비난도 달게 받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장사의 신'


그러면서 "최근 저와 관련해 유포된 허위 사실로 인해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이룬 성과와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진심마저 전부 부정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가족 관련 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후참잘)' 매각 대금 논란과 지난해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회장이 구속된 '초록뱀 미디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후참잘 창업주가 맞다면서 "2019년 11월 190억 원에 후참잘을 매각했다. 저와 제 아내는 79% 지분에 따라 150억 1,000만 원을 받았다"면서 "저는 매각대금 외에도 이미 현금과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을 가진 상태였고, 투자 등 가치상승에 따라 총자산액을 추산해 말씀드려 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장사의 신'YouTube '장사의 신'


이어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확산한 이유는 저의 평소 거친 언사, 경솔했던 과장, 그리고 법적 지식 부족 때문인 것 같다. 이런 탓에 매각 대금, 자산 규모 등이 부정확하게 전달되거나 과장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카페 댓글과 조회수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사과한 은씨는 "카페를 개선하고 약속했던 광고주 전액 환불도 진행해 현재까지 약 3억 원의 금액을 환불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가족·동료 임직원 및 '후참잘' 가맹점주분들에 대한 비방을 멈춰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모습에 더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