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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롤리폴리'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사망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지난 23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지난 23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을 찾았다가,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이날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 '위아래'·'아 예'(AH YEAH), 모모랜드 '뿜뿜'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냈다.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린 신사동호랭이는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 당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을 만들며 저작권료만 연간 수억원대에 이르는 정상급 작곡가였다.


신사동호랭이는 2011년 작곡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듬해년 걸그룹 EXID를 선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나 신사동호랭이는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고, 이듬해 빚 중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최근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그가 프로듀싱을 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를 발표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그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의 방송 활동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