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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 일냈다...빨래 끝나면 알아서 건조까지 해주는 'AI 세탁건조기' 출시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판매한다.

인사이트LG전자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판매한다.


22일 LG전자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국내 최초 히트 펌프 방식의 올인원 제품이다.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에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뜨거운 공기를 건조기 안에 넣어 옷을 말리는 방식인 히트 펌프 기술이 적용됐다. 빨래가 머금은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보호에 유리하다. 또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됐다. 의류 재질에 따라 최적의 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세탁물을 넣으면 기계가 무게를 감지해 3~6초 만에 세탁·건조 예상 시간을 알려준다.


인사이트LG전자가 'IFA 2023'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 LG전자


양손 가득 세탁물을 들고 있을 때 "하이 엘지,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음성 명령' 기능도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 엘지, 5시간 뒤에 완료해줘", "하이 엘지, 세탁기 원스탑 세탁해줘", "세탁 종료 시간 알려줘" 등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전국 백화점 및 베스트샵 99개 매장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진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 출하가는 690만 원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