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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불렀는데, 탱크가 왔습니다"...사비 털어서 산 '탱크'로 택시 영업한 유튜버 (영상)

스트롱맨, 괴물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영국 출신 유튜버 에디홀이 직접 구매한 탱크로 만든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Eddie Hall The Beast'


"택시를 불렀는데 탱크가 왔어요"


해외의 한 영상이 국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Eddie Hall The Beast'에 게재된 영상이다. 


전직 복싱 선수이자 유튜버인 에디 홀(Eddie Hall)은 과거 실제 탱크를 구매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이 탱크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흥미로운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Eddie Hall The Beast'


예를 들면 주유소에서 탱크에 주유하기, 세차장에서 탱크 세차하기, 드라이브스루에서 탱크 타고 주문하기 등이다. 


국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영상은 우버로 택시를 요청한 고객을 탱크에 태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콘텐츠다. 


에디 홀은 실제 우버 택시 기사를 섭외해 고객이 택시를 부르면 함께 달려가 '돈을 내고 일반 택시를 탈 건지, 아니면 무료로 탱크를 탈 건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사이트YouTube 'Eddie Hall The Beast'


택시가 오길 기다리던 승객은 자신 앞에 탱크가 서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러나 이들은 곧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 탱크를 선택하고 직접 탱크 위로 오른다. 탱크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이들은 사진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며 기뻐했다. 


해당 영상이 국내에 소개되자 누리꾼들은 "탱크는 절대 못 참지", "든든한 택시, 고객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이런 콘텐츠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인사이트YouTube 'Eddie Hall The Beast'


한편 에디 홀은 영국의 스트롱 대회 우승자다. 188cm의 키, 160kg의 거구로 일명 '괴물(Beast)'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세계 데드리프트 챔피언 대회(WDC)'에 출전한 그는 500kg의 바벨을 들어 올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로 등극했다. 


당시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쓰다가 뇌출혈로 정신을 잃기도 했으나 의식을 찾은 에디홀은 "맨 처음 달에 도착한 사람처럼 기뻤다"며 "난 처음으로 500kg을 든 사나이가 됐고 이건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YouTube 'Eddie Hall The 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