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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엄마 아이바오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 알 수 있는 사진·영상

두 쌍둥이 딸을 돌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낼 아이바오지만 언젠가 자신의 첫 딸 푸바오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인사이트푸바오를 꼭 끌어안고 있는 아이바오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는 4월에 중국으로 떠나게 된 푸바오. 랜선 이모·삼촌, 강철원·송영관 사육사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그리고 동생들과도 이별해야 한다.


러바오, 쌍둥바오와 다르게 직접 푸바오를 키우고 일정 기간 함께 살았던 아이바오. 녀석이 '첫째 딸' 푸바오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 알 수 있는 사진과 영상들이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아이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 반 만에 키 16.5cm, 몸무게 197g의 푸바오를 낳았다.


첫 출산에 고통스럽고 힘들었을 법한데도 아이바오는 푸바오를 먼저 챙겼다. 곧바로 핥아주는가 하면 품에 안고 살뜰히 돌보는 모성애를 보여줬다.


푸바오 출산 당시 아이바오의 모습 / 에버랜드


제법 판다다운 털이 보송보송 자라났을 때도 아이바오는 푸바오를 품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다.


심지어 자신의 팔을 베고 자는 푸바오가 깰까봐 조심스럽게 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푸바오가 조금이라도 위험한 행동을 하려하면 다가가 막고, 놀아주다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푸바오가 떨어지자 깜짝 놀란 아이바오 /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독립을 준비하는 푸바오를 오랜만에 보고 꼭 안아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쌍둥이 딸을 돌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낼 아이바오지만 언젠가 자신의 첫 딸 푸바오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유독 애정이 가득했던 아이바오와 푸바오의 이별에 많은 이들이 함께 슬퍼하고 있다.


한편 23일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월 초까지만 푸바오를 만날 수 있으며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위한 적응 훈련 차원에서 이번 주말부터 관람 시간을 오후 시간으로 제한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