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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려워요"...올봄 아빠 되는 '슬리피'가 털어놓은 고민

예비 아빠 슬리피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아기 낳기가 두렵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비 아빠 슬리피(40·김성원)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아기 낳기가 두렵다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올 봄 출산을 앞둔 슬리피와 박슬기가 방문한다.


스페셜 MC 이수지는 슬리피와 박슬기 태아의 태명이 무엇인지 묻자 슬리피는 '빨간 망토 차차', '바나나 차차'에서 따온 '차차', 박슬기는 첫째는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에서 따온 '방탄이', 둘째는 '탄'자 돌림에 '탄탄하게 자라라'는 의미인 '탄탄이'라 지었다고 밝힌다.


이어 슬피리는 '차차'가 여자 아이임을 밝히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다. 


슬리피는 '차차'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차차가 너무 예쁘다, 코도 오똑하고 팔다리도 길다"며 딸바보 아빠임을 보여준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하지만 초음파 사진을 자랑하며 미소 짓던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슬리피의 고민을 듣던 MC 정형돈은 "나도 그랬다, 출산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같이 따라왔다"며 "아이 출산 당시, 3개월간 106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했다. 왠지 내가 쉬면 아이들을 굶길 것 같았다"고 슬리피의 고민에 적극 공감한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슬리피에게는 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지만 돈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MC 정형돈이 슬리피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라 묻자, 슬리피는 "아이가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아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한다.


슬리피의 고민을 해결해 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늘(23일) 밤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