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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500박스 기부한 '안동 라면할머니' 올해도 등장..."조금이나마 보탬 되고싶어"

지난 5년간 매년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던 천사가 어김없이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며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매년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던 천사가 어김없이 나타난 덕분이다.


16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자신을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밝힌 기부자가 라면 100박스와 함께 편지를 배달했다.


인사이트사진=안동시


'안동 라면할머니'는 편지에 "시장님께 드립니다.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라며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기부자는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다. 벌써 올해로 6년째다.


시는 기부받은 라면을 읍면동에 배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안동시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받은 물품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운 겨울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여러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에서는 평생 모은 4억 2천만원을 독거노인의 점심식사를 위해 기부한 할머니의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