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집 먹방 후 '광고모델'(?)로 데뷔해 뜻밖의 재능 기부한 이재용 회장

온라인 커뮤니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의 어묵집에 뜻밖의 재능 기부를 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드래곤 기운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어묵 가게를 촬영한 뒤 "이달 초 이재용 회장이 대통령이랑 먹방한 곳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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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들 여기서 사진은 무조건 찍고 가는데 정작 음식은 옆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더라"라며 흡사 식당 광고모델처럼 걸려 있는 이재용 회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함께 해당 식당에서 '먹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들은 해당 식당에서 떡볶이, 어묵, 빈대떡 등을 나눠 먹으며 보기 드문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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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회장은 어묵집에서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이라고 요청해 종이컵에 든 국물을 마시더니 "아, 좋다"라고 말하는 등 어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해당 어묵집은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메인 화면에 이 회장 등이 어묵을 먹는 사진을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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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재드래곤 코인 제대로 탔다", "사진 한 장으로 10억 원어치 홍보 효과", "다들 안 먹더라도 사진은 꼭 찍고 가는 게 너무 웃기다", "재능 기부 제대로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어묵집은 지난 11일, 18일, 25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묵집 사장은 결제금액이 치솟은 그래프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 덕분에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 단 한 번뿐인 이 기회가 순간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고객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