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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1년 기다려야 한다...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들

겨울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아래 겨울 축제들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인사이트대관령 눈꽃축제 / Instagram 'miajojojo'


이번 주말은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날씨에는 몸이 자꾸만 움츠러들게 된다. 따뜻한 전기장판, 포근한 이불만 찾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다.


지금이 아니면 1년간 기다려야 하는, 겨울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독특한 축제들이 많다.


겨울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아래 겨울 축제들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miajojojo'


1. 대관령 눈꽃축제


대관령 눈꽃축제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대 강설량을 자랑하는 대관령 일대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축제인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 축제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겨울 축제다.


인사이트Instagram 'j__hooouuu'


2.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대천 결빙 상태를 고려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120m 쾌속 질주 눈썰매, 스릴 만점 스노우레프팅 등을 즐길 수 있다.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고 한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3.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매년 12월 말에서 이듬해 2월 중순까지 열린다.


커다란 얼음분수가 만들어놓은 알프스 겨울왕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짜릿한 썰매장과 매년 달라지는 얼음조각, 눈조각 등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알프스마을 대표 축제다.


인사이트포천소식


4.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얼음두께 및 기상 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러버덕 기차를 꼭 타야 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푸우썰매, 펭귄썰매, 산타썰매 등이 있다.


꽁꽁 얼어버린 산정호수 위에서 얼음썰매, 세발자전거 등을 즐겨 보자.


이외에도 겨울 축제로는 양주 눈꽃축제, 포천 동장군축제, 인제 빙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강화 양오낚시터 빙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양평 산수유마을 빙어축제, 양형 빙송어축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