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첫 위로휴가 나온 일병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첫 신병 위로 휴가를 나온 육군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모(22) 일병이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신병 위로 휴가를 나온 김 일병은 자신의 방에서 군화 줄에 목을 맨 채 책상 밑에 쓰러져 있었고, 이는 사건 하루 뒤인 4일 오후 8시 30분쯤 엄마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 일병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김 일병의 신원을 파악하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사건을 인계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