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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있으니까 기말 미뤄주세요"...교수에게 카톡으로 시험 일정 변경 요구하는 대학생

한 대학생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교수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간고사를 치른 지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지만, 벌써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가운데 한 대학생이 교수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MZ세대가 맞냐"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첨부된 게시물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게시물에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한 대학생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12월 첫째 차는 시험 기간이 아니라서 12월 3일에 시험을 볼 줄 몰랐다. 미리 잡은 약속이 있어 3일은 정말 안 될 것 같은데 시험을 그다음 주에 보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어 "수업계획서에도 기말시험은 15주 차에 보는 걸로 돼 있다. 교수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약속이 있으니 기말시험 날짜를 미뤄달라는 요구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다른 학생들은 "개인 사정으로 학교 시험 일정을 미루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3개월 전에 공지했는데 일정 바꿀 시간 충분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에 대학 조교로 근무한다는 한 누리꾼은 "학부모가 대학생 자녀 수강 신청 대신 해주거나 항의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시험 범위나 졸업 요건 묻기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믿기지 않겠지만 회사에 전화하는 부모도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간섭, 의존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