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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일가족 5명 사망 부검 결과 나와..."초등생 딸, 시어머니 '가족'이 살해"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시 일대에서 발생한 일가족 변사 사건과 관련한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시 일대에서 발생한 일가족 변사 사건과 관련한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한 여성 오씨의 시어머니와 딸은 '타살'이었다.


두 사람 모두 가족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월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시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송파 경찰서가 밝힌 바에 의하면 40대 여성 오모씨 딸의 사인은 질식사였다. 오씨 시어머니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다.


국과수는 부검 결과 아내가 딸을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를 각각 살해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앞서 오씨는 지난 9월 23일 자신의 친정인 송파구 잠실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오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오씨의 사망 동선을 따라갔는데, 송파구 소재 빌라에서 남편 함씨와 시어머니·시누이 등 3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경기 김포시 한 호텔에서 초등학생 딸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도 확인했다.


발견 당시 4명의 사인은 모두 경부압박질식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과수 부검은 오씨의 시어머니와 초등학생 딸이 외력에 의해 질식사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빌라에는 오씨의 남편 함모씨가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채무·채권 문제로 인한 금전적 어려움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관계자는 "오씨는 살인, 함씨는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