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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도 우리 이웃"...지하주차장서 운전 조심히 해달라고 아파트 공지 게재한 캣맘

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고 있으니 운전 등을 조심해달라는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본격적인 겨울철, 길고양이가 자동차들의 엔진룸에 들어가는 사고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이 가운데 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고 있으니 운전 등을 조심해달라는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고양이도 우리 이웃입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길고양이와 이들을 돌보는 '캣맘'을 둘러싼 이웃 간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게시물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배려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며 밥도 먹고 자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전 시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려요"


게시물에는 "주차장에서 고양이들이 자동차 위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불편한 분은 외부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싸늘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머무는 길고양이들을 배려해 달라는 취지였지만, 이들은 길고양이들이 차량 위에 올라가면 발톱자국 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도 없으면서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날씨가 추울 때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따뜻한 엔진룸 속으로 파고든 길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시동을 걸고 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끔찍한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길고양이 보호하겠다고 주차장 이용도 마음대로 못 하냐",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본인 집에서 보호해달라" 등의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