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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오는 11일부터 네덜란드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입력 2023.12.01 09:24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일정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오는 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일정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현지 교민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인사이트뉴스1


12일에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자리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왕궁 리셉션 이후엔 담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 기념비에 헌화,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국왕 부부와 친교 오찬을 함께 한다.


오후엔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왕궁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국빈 만찬이 이어지는데,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페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17 / 뉴스1


13일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정부가 위치한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을 만난 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면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 및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진행한다.


이후 뤼터 총리가 주최하는 정부 오찬이 이어진다.


이날 오찬 후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