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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들 무너지면 안됩니다"...응원하려고 '초코크림파이' 서비스하는 카페 사장님

한 카페 사장님이 '얼죽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비스 아이템을 주고 있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자 사라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얼죽아'들이다.


얼죽아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라는 신념을 고수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그런 이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웠던 걸까. 한 카페 사장님이 이들을 응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한 카페 포스기에 붙은 메모와 그림이 포착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이 메모에는 "얼죽아 여러분들 무너지면 안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어딘가 비장한 이 문구 아래에는 추운 날씨에 오돌돌 떨다가 카페에 들어와 당당히 아아를 주문하는 동물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은 미소를 짓게 되는 이 문구와 그림이 얼죽아들의 미묘한 승부욕을 자극하는데, 이 카페 사장님은 말로만 응원하는 게 아닌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사장님은 추운 날씨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들의 체온을 염려한 듯, 달달한 크림과 초코가 있어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는 '초코크림파이'를 서비스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카페에서 아아를 주문한 뒤 크라운의 크림블을 서비스로 받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얼죽아를 응원하는 사장님의 마음 씀씀이에 내 마음도 훈훈해진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30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8도였다.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4도에 달했다.


'북극발 한파'로 인해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는데, 12월과 1월이 되기도 전에 이만큼 춥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절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