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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한 달 살기' 할 수 있는 '갓성비' 해외 여행지 5곳

장기 해외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최근 치열했던 학기를 끝내고 방학을 맞은 대학생이나, 긴 수험생 생활을 끝낸 고3 학생들이 해외에서 '한 달 살기'하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많이 꼽고 있다.


이들은 지친 현생을 벗어나 잠시라도 새로운 곳에서 자유를 만끽하고자 한 달 살기를 계획한다.


해외에서 한 달 살기는 새로운 곳에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언어와 음식을 배우고, 화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갇혀 있었던 인생관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있을 테지만 어느 곳을 가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전 세계 많고 다양한 나라 중 한 달 살기에 딱 적합한 나라와 도시를 모아봤으니 이 중 골라보는 것도 좋겠다.


1. 인도네시아- 발리


인사이트인도네시아 발리 / KBS2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는 한국인들에게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최근에는 '한 달 살기'에 좋은 도시로 급부상했다.


발리는 대표적인 한 달 살기의 성지로, 수년 동안 외지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발리 우붓은 정글을 즐기고 요가하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며 옆 동네의 짱구는 배낭여행을 계획하거나 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추천 계절은 9월이며 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다. 또 바다가 엄청 맑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2. 베트남-호치민


인사이트

사진=인사이트


베트남의 호치민은 도시 인프라가 적은 편이지만 물가가 저렴해 경비가 적은 학생들이 한 달 살기하기 좋다.


저렴한 집값과 청소와 빨래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포함한 곳이 많기 때문에 집안일이 서툰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또 베트남은 길거리 음식이 다양하고 카페나 메뉴가 잘 발달 되어 있어 현지 음식에 적응하기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리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와이파이만큼 발달돼 있지는 않지만, 해외 여행 시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는 인터넷 연결도 잘되어 있는 카페가 많다.


호치민에서 한 달 살기를 하다가 여행이 가고 싶을 때는 가까운 다낭으로 떠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말레이시아-페낭


인사이트말레이시아 페낭 / KBS2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여행객들에게 '갓성비' 여행지로 꼽히며 최근 한 달 살기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로도 불리며 깨끗한 자연과 낭만이 넘치며 가성비 넘치는 식도랑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식도락 여행지라는 이름답게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맛집이 많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국 기준으로 물가도 저렴하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어와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해 기본적으로 영어를 할 줄 안다면 대화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11월~1월은 비가 안 오고 날씨가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6월에 가면 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4. 태국-치앙마이


인사이트태국 치앙마이 / 인터파크투어


태국 치앙마이는 저렴한 생활비에 대비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방콕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다.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소를 구하기도 쉽고 일하기에 좋은 코워킹 플레이스와 카페를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킹이나 공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많은 이들이 11월을 추천하는 데 본격적인 성수기 전이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다.


5. 헝가리-부다페스트


인사이트헝가리 부다페스트 / JTBC '톡파원 25시'


유럽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추천한다.


유럽 중에서도 저렴한 물가에 속해 장기 체류하기에 좋다. 또 관광객들도 다른 곳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여유롭고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 속도가 우리나라만큼 빠르다는 것이다.


카페에서도 쉽게 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어 인터넷이 없으면 안 되는 MZ세대들도 문제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부다페스트는 대중교통이 편한 것으로 유명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


즐길 거리로는 온천이나 주말마다 열리는 오페라, 클래식 공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