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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독일서 이사 중 아끼던 '한국산 밥솥' 도둑 맞아 오열(?)했단 소식 전해졌다

김민재가 독일에서 이사하던 도중 한국에서 가져 온 밥솥을 도난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김민재 / Instagram 'fcbayern'김민재 / Instagram 'fcbayer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김민재가 독일에서 밥솥을 도난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는 독일서 집에 이사하는 동안 애용하던 밥솥을 도난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김민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지난 1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싱가포르전에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5-0 승리에 일조했다. 


오는 21일 중국과의 예선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김민재는 현재 소속팀 뮌헨에서도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달리고 있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가 이사 도중 밥통이 도난당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이삿짐을 내릴 때 밥솥을 잠깐 길가에 두고 상자를 집 안으로 가져왔다. 김민재가 돌아왔을 때 그의 가장 중요한 주방 기구가 사라져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밥솥을 가져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에게 밥솥을 바꾸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온 밥솥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민재는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대리인이 한국에서 새 밥솥을 가져왔다. 김민재가 좋아하는 요리를 다시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선수들의 집에 강도가 들어 귀중품을 빼앗기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다행히 김민재는 상해를 입지 않고 밥솥만 사라졌음에도 독일 언론들은 앞다퉈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민재를 향한 독일 언론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뮌헨에 입단한 이후 주전 수비수를 꿰찼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다만 김민재 본인은 뛰지 못해서 힘든 것보다 뛰어서 힘든 게 더 낫다고 말하는 중이다. 


인사이트김민재 / GettyimagesKorea


'빌트'는 "김민재는 싱가포르를 상대로도 쉬지 못했다. 1월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데, 그때가 되면 뮌헨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투헬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전진 패스 1위 기록을 보유한 김민재에게 의존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투헬 감독의 지시에 먼저 익숙해져야 한다. 김민재가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매체는 또 "다행히 김민재는 사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의 밥솥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