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 중인 이들이 많을 테다.
그렇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뛰어난 음식 퀄리티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
평소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테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음식, 서비스, 분위기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좋은 2~3만 원대 호텔 뷔페 5곳을 정리해 봤다.
1. 크라운파크호텔서울 '더파크다이닝'
서울 명동 중심에서 17층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중(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던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샐러드 뷔페 1인 요금이 2만 원 초반대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샐러드 뷔페와 스파게티 1개를 선택해도 2만 원 중반대라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한다.
2.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 'BST 레스토랑'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한식류의 뷔페로 런치 뷔페 가격은 무려 만원 중후반대다.
샐러드부터 시작해 신선한 쌈 채소, 소시지, 김치, 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단 크리스마스이브 등의 특정일과 12월 연말 시즌에는 별도의 특선 상품 또는 주말 상품으로 운영될 수 있다.
3. 신라스테이 마포 모던 앤 캐주얼 뷔페 '카페'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에서 셰프가 엄선한 신선한 식재료와 콤팩트한 메뉴를 즐겨 보자.
미리 예약하면 주중 런치 뷔페는 2만 원 초반대, 주중 디너 뷔페는 3만 원 초반대에 즐길 수 있다.
샐러드부터 쌀국수, 탕수육, 피자, 잡채, 모밀, 롤, 볶음밥, 딤섬, 과일 등이 준비돼 있다.
4. 아바니 센트럴 부산 '더큐브'
하루 중 어느 때나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미리 예약하면 주중 런치 뷔페를 3만 원 중반대에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스테이크, 빵, 과일 등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5. 롯데 L7 호텔 강남 '플로팅'
L7 강남 플로팅은 특급 요리사들이 제철 식재료를 만든 요리들로 다채롭고 신선하다.
주중 런치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돼 여유 있는 브런치를 즐기거나 특별한 모임을 하기 좋다.
이곳 또한 미리 예약하면 3만 원 중반대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유리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테헤란로의 풍경을 함께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