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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는 요즘 일본 1020세대들 (영상)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본 1020세대 중에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현재사는 심용환'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 1020세대에서 한국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 공개됐던 "일본 사람에게 직접 듣는 요즘 일본 이야기. 수그러든 혐한 논쟁? 4차 한류붐? 일본인이 생각하는 자민당?"이란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언어능력측정센터 선임연구원이 출연해 일본에서의 한류 붐과 수그러든 혐한 논쟁 등에 대해 말했다. 


요시타카 연구원은 "4차 한류 붐이 2020년부터 시작됐다고 얘기된다. 1차 한류 붐이 시작하고 나서 약 20년이 됐다"며 "2~3차가 20대 중심의 K팝, 4차는 코로나 하에서 일어난 현상이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현재사는 심용환'


그러면서 "코로나 때 사람들이 밖에 못 나가니까 넷플릭스 등을 많이 보면서 세대에 상관없이 (한류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세대에 걸쳐 한류 팬이 된 거다. 엄마·아빠도 한류 좋아하고 애들도 한류 좋아하고"라며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 한국을 싫어하는 것은 '뭔가 이상한 아저씨들'의, 상대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인터넷상에는 한국을 폄하는 매체들이 있지만 주류 언론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요시타카 연구원은 "'한국이 일본보다 멋진 나라'라고 생각하는 요즘 일본 젊은 층은 일본을 싫어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한국에도 우리 혐한 같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신경 쓸 필요 있겠어'라고 생각하더라"라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현재사는 심용환'


한일 과거사와 관련해서도 한 일화를 소개했다. 


요시타카 연구원은 "한국을 좋아해서 어학연수 온 학생들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 믿는다"며 "'한국이 일본보다 멋진 나라인데 왜 이런 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나'라고 말한다"고 했다.


또 "그러니까 '혐한하는 사람들의 망상에서 시작된 얘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이 일본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젊은 세대가 있다는 거에 놀랐다", "정말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무턱대고 혐오하는 건 지양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현재사는 심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