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 기온이 뚝 떨어졌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다.
11월 초까지 한낮 기온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커플들의 고민이 늘었을 테다.
야외 데이트를 하기엔 너무 춥고, 실내 데이트를 하기엔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당신에게 온천 펜션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공간에서 온종일 붙어있으며 꽁냥꽁냥 데이트할 수 있는 온천 펜션 데이트는 요즘 커플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남친·여친 단둘이서만 즐길 수 있어 더 사랑이 샘솟는 노천탕 펜션 4곳을 모아봤다.
1. 가평 - 5150풀빌라
분위기 좋은 야외 자쿠지뿐만 아니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걱정 없는 실내 수영장까지 갖춘 곳이다.
닌텐도, 커플 PC방, 빔 프로젝트, 안마의자까지 구비된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2. 강화도 - 스테이:오후열시
가만히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오션뷰 야외 노천탕이 있는 곳이다.
노천탕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라 커플들에겐 미니 카페이자 펍이 될 수 있고, 아이들에겐 온수 풀장이 될 수 있겠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바다는 최고라는 후기가 자자하다. 불멍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3. 남해 - 오늘도남해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숙소 전체를 감싸줘서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 또한 남해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펜션은 복층 구조인데, 2층 침실에서 창문을 통해 노을을 바라보면 정말 예쁘다고 한다.
4. 제주 - 646미터퍼세크
제주도의 액자뷰 야외 자쿠지가 매력적인 곳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액자에 담기는 제주도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예쁜 우드 인테리어와 스튜디오 같은 공용 로비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수백 장 찍을 수 있을 테다.
펜션에서 제공해 주는 20개의 도토리로 조식, 음료, 기타 용품들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고. 여행 인스타그램 계정 'dailymelly_'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는 도토리로 조식을 선택하는 걸 강력하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