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YTN NEWS /Youtube
고교생이 빗자루로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은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의 해당 학교 선도위원회는 일부 학생을 퇴학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징계 권한을 가진 학교장은 일단 퇴학 결정을 보류했는데 일부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해당 학교에선 학생선도위원회가 열렸다.
학생선도위원회는 학생 징계 권한을 가진 학교장에게 징계 수위와 방법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자리에서 해당 학교 교사 등 참석자들은 일부 학생을 퇴학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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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해당 학교의 교장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
해당 학교 일부 교사는 학생들의 행동이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크게 넘었다며 시급히 퇴학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해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 앞으로 교사로서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반론이 맞서면서 최종 징계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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