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26℃ 서울
  • 24 24℃ 인천
  • 27 27℃ 춘천
  • 25 25℃ 강릉
  • 25 25℃ 수원
  • 25 25℃ 청주
  • 27 27℃ 대전
  • 28 28℃ 전주
  • 28 28℃ 광주
  • 29 29℃ 대구
  • 24 24℃ 부산
  • 23 23℃ 제주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로"...중국 불법 도축장 향하던 고양이 1000마리 구출

중국 장쑤성에서 도축장에 끌려가던 고양이 약 1000마리가 구조됐다.

인사이트The Pap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에서 도축장으로 끌려가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 돼 유통 될 뻔한 고양이 1000마리가 구조됐다.


지난 20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는 중국 동부 장쑤성 장가항의 경찰이 동물 보호단체 제보를 받아 도축장으로 가는 트럭에서 고양이 약 1000마리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고양이들은 도축장에서 도살된 후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되거나 소시지로 가공돼 판매될 예정이었다.


현재 구조된 고양이들은 인근 보호소로 옮겨졌다. 다친 고양이들은 치료를 받고 일부 고양이는 실종 동물로 등록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The Paper


이와 관련해 한 동물보호 활동가는 "고양이 한 마리를 가공하면 무게가 한 근(500g) 정도 나간다"며 "고양이 고기를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속여 30위안(한화 약 5522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동물보호 활동가는 "고양이 고기를 다른 고기로 속여 파는 일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도 적발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인사이트The paper


이들은 "당시 고양이를 불법 운송하던 차량 20여대를 단속한 적이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중국 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