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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산 시금치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개구리' 모르고 요리했다가 트라우마 호소한 여성

마트에서 산 시금치 봉지에 개구리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요리를 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simonebaker'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여성이 마트에서 구입한 시금치로 요리를 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바로 요리 안에 大자로 누워있는 개구리 때문이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 사는 여성 시몬 베이커(Simone Baker)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몬은 지난 18일 틱톡 영상을 통해 최근 겪은 황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인사이트TikTok 'simonebaker'


얼마 전 그는 호주의 마트 울워스(Woolworth)에서 시금치 한 봉지를 구입했다.


그는 시금치를 꺼내 체에 받쳐 대충 헹군 뒤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 펜네 파스타였다.


시몬은 삶은 파스타 위에 시금치를 모두 올린 뒤 드레싱을 뿌려 스푼으로 휘저었다.


그런데 이때 시금치와 사뭇 다른 초록빛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살펴보던 시몬은 비명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초록빛 형체는 다름 아닌 청개구리였다.


시몬은 "저걸 보기 전까지 저녁을 먹는 게 그렇게 신났던 적이 없었다. 지금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라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로 파스타와 함께 버무려진 청개구리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시몬은 파스타를 먹지 못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울워스 측은 해당 시금치 제품의 공급업체와 시몬을 상대로 해당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급업체가 해당 시금치 잎에 대해 수많은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공 과정 전반에 걸쳐 어떠한 이물질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중간에 개구리가 어떠한 경로로 들어간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다수의 호주 시금치 재배자들과 협력해 식품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시금치 봉지는 포장해 매장으로 보내기 전 잎을 세척하고 이물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와 같은 여러 가지 품질 검사를 시행한다"라면서 "우리는 모든 고객들의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해당 고객의 반갑지 않은 놀라움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미국 마트 시금치 포장지 안에서 발견된 청개구리 / Fox2


한편 지난 8월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마트에서 구입한 유기농 시금치 포장지를 뜯었다가 청개구리를 발견한 것이다.


해당 개구리는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태평양 청개구리로 밝혀졌으며 여성은 시금치를 반품하고 전액 환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