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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하루만에 6500대 팔렸던 기아의 리틀 쏘렌토 쏘넷..."국내에도 출시해 주세요"

기아 쏘넷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물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출시 여부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汽车之家(Autohom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기아 '쏘넷'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기사 쏘넷은 셀토스와 카니발에 이어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아의 전략 모델로 현재 판매 중인 메뉴와 같은 차대를 사용한다. 


인도 시장에서 쏘넷은 지난 2020년 사전 계약 하루 만에 6,523대 예약 구매가 이뤄졌다.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타격을 입은 상황이어서 쏘넷의 흥행 성공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汽车之家(Autohome)


오는 12월 인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쏘넷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 범퍼에 DRL(주간주행등)이 통합된 'ㄱ'자 모양의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그릴은 면적을 키우고 스키드 플레이트를 덧대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휠도 두 가지 디자인의 전면 가공 휠이 제공된다. 두 타입 모두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후면부는 기존 쏘넷의 가로형 헤드램프를 손봤다. 셀토스, 신형 모닝과 마찬가지로 가로형 헤드램프 끝단에서 직각으로 꺾여 내려가며 테일게이트를 감싸는 형상이다. 


인사이트汽车之家(Autohome)


테일램프 내부를 구성하는 LED 램프는 'ㄷ'자 형태로 마무리해 차폭을 더욱 넓게 보이게 한다. 


범퍼는 무광 블랙과 실버 가니시로 구성됐다. 양쪽에는 'ㄱ'자 리플렉터가, 중앙에는 후진등이 달려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2 가솔린, 1.0 가솔린 터보, 1.5 가솔린 터보를 유지할 방침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1.5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조합되어 11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인사이트汽车之家(Autohome)


경쟁 모델은 타타의 '넥슨', 마루티의 '브레자', 현대차의 '베뉴'가 될 전망이다. 가격은 올해 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쏘넷은 인도 및 동남아, 중국 등지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기아는 쏘넷과 같은 크기의 스토닉을 지난 2017년 출시했으나 판매가 부진해 2020년 말 단종했다. 


또 현대 베뉴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판매 간섭 등의 우려로 쏘넷의 국내 출시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