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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쌍둥이에 이어 이번엔 '딸 삼둥이' 출산 소식 전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쌍둥이에 이어 이번엔 딸 삼둥이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 목포해경 


[인사이트] 이유리 기지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쌍둥이에 이어 이번엔 딸 삼둥이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이희근 경장(38)이 지난 7월 딸 세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활기를 주고 있다. 

이 경장은 "삼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한때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추석 때 목포해경 동료들이 정성껏 마련한 명절 위문금을 전달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도 양육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목포해경은 직원들이 쌍둥이와 삼둥이 출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다둥이 출산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지난 5월과 8월에는 기획운영과 나우진 경장(35)과 3009함 강무현 순경(38)이 나란히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해 기쁨을 안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동료 직원들의 다둥이 출산과 쌍둥이 해양경찰관 형제 근무 소식 등이 이어지며 다복한 직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다자녀 출산 직원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출산 장려정책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