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면서 말 한 마디도 안 거는 고딩엄빠...아기 이름도 안 알려줘

MBN '고딩엄빠4'에서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사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남편 전태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BN '고딩엄빠4'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할아버지 집에서 얹혀사는 고딩엄빠가 할아버지한테 자신들이 낳은 아기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남편의 할아버지는 손주인 고딩아빠 남편 전태현이 뒤늦게 아기 이름을 말하자, 잊지 않으려고 서둘러 메모지에 아기 이름을 적었다.


지난 11일 MBN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남편 전태현이 출연했다. 


인사이트MBN '고딩엄빠4'


부부와 할아버지는 같이 살면서 서로 눈치를 보며 살았다. 


둘은 할아버지와 밥솥도 따로 썼다. 할아버지는 부부 눈치를 보느라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았다.


MBN '고딩엄빠4'


인사이트MBN '고딩엄빠4'


심지어 할아버지는 손자 며느리 이름도 몰랐다. 할아버지는 "아기 엄마는 내가 뭐라고 불러야 되냐"라며 손주 전태현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한 말을 들은 패널은 스튜디오에 있는 아내 배다은에게 "할아버지가 증손녀를 안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MBN '고딩엄빠4'


그러자 배다은은 "아뇨, 없다"고 답했다. 더 놀라운 건 고딩엄빠는 할아버지에게 증손녀 이름을 알려주지도 않았다.


할아버지는 손자 전태현에게 "아기 이름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태현은 아기 이름을 말했고, 할아버지는 아기 이름을 잊지 않으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메모지에 이름을 적었다.


인사이트MBN '고딩엄빠4'


무심한 고딩엄빠 때문에 할아버지는 같이 살면서도 2주 만에 손자며느리와 증손녀의 이름·나이를 알게 됐다.


패널들은 이 모습을 보고 "손자하고 손자며느리에게 이렇게나 관심이 많은대"라며 안타까워 했다.


YouTube '고딩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