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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서 하객들이 '200kg 신부' 뚱뚱하다며 수군대자 남편이 눈물 펑펑 쏟으며 한 말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뚱뚱한 신부를 보며 수군대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흘린 새신랑이 있어 화제다.

인사이트Sanoo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간혹 커플들 중 외모나 스펙, 집안, 학벌 등 유난히 한쪽이 우월하거나 기우는 경우 뜻하지 않게 상대가 비교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뚱뚱한 신부를 보며 수군대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흘린 새신랑이 있어 화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하객들이 신부의 외모를 가지고 흉을 보는데도 변함 없는 사랑을 표현한 남편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속 주인공은 얼마 전 중국에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인사이트Sanook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신랑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신부의 몸무게가 무려 200kg가 넘는 고도 비만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신부의 뚱뚱한 외모를 비하하며 심지어 "여자가 돈이 많은가 보다", "남자 여자 돈 보고 결혼하는 거 같다"라고 수군댔다.


인사이트Sanook


하객들의 수군거림을 들은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하객들을 향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 소중한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한 뒤 남편을 신부를 꼭 안아줬다.


연인을 위해 당당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신랑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하객들은 이내 침묵했고,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