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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300만원짜리 패딩 만드는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해 10만원대 패딩 출시한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2006년 론칭한 디자이너 아웃도어 브랜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 브랜드가 스파(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을 잡았다.


10일 유니클로는 일본 명품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한 아우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2006년 론칭한 디자이너 아웃도어 브랜드다.


'옷을 입는 필드는 모두 아웃도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실용성, 기술 세 가지 요소를 융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두 번째 협업 컬렉션 '유니클로 and 화이트 마운티니어링(UNIQLO and White Mountaineering)' 컬렉션 / 유니클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패션 매니아 사이에서 '클래식한 등산복', '패셔너블 아웃도어' 등으로 불리며 입소문이 자자하며 '신명품'으로 간주되며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유니클로는 '유니클로 앤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으로 '리사이클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을 출시한다.


고객이 매장에 기부한 의류로부터 다운과 깃털 등을 재활용해 충전재로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뛰어난 내구발수 및 보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소매와 등 윗부분에는 패딩을 적용해 따뜻함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후리스 풀집 파카'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의 후리스를 사용했다. 모 길이가 긴 보아 후리스와 표면이 부드러운 후리스를 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왼쪽 가슴과 허리 부분에는 포켓이, 밑단에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장치가 적용됐다.


많은 이들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의 콜라보 제품에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인사이트2021 FW 유니클로 &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 / 유니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인기 상품인 패딩은 300만원대, 봄가을 간절기 재킷 가격대가 200만원대 책정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 2021년 첫 번째 화이트마운티니어링과 유니클로의 협업으로 출시됐던 제품의 가격대는 10~20만원대였다.


즉 100만원~300만원에 달하는 디자이너 의류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라 이번 콜라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클로와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콜라보 제품은 오는 13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