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고장에 해맞이 180명 한때 고립
경남 통영 미륵산 전망대로 해돋이 관광을 떠났던 관광객 180명이 두 시간 가까이 공중에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via YTN
경남 통영 미륵산 전망대로 해돋이 관광을 떠났던 관광객 180명이 두 시간 가까이 공중에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YTN은 "통영 케이블카가 갑자기 고장이 나 관광객 180명이 두 시간 가까이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고 보도했다.
국내 최장 8인승 케이블카인 경남 통영 케이블카는 새해인 1월 1일부터 고장이 났다.
해당 케이블카는 오전 7시 반쯤 멈췄고 케이블카에 탑승해 있던 수백 명은 그 상태에서 2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다.
또 산 위에서 내려가기를 기다리던 관광객들도 2시간가량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전원 장치의 안전센서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via YTN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