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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받고 깐부치킨서 팬미팅 열려다 욕먹고 취소한 '나는 솔로 16기' 상철·영철

'나는 솔로' 16기는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화제성을 보였다.

인사이트영철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빌런 특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연일 화제가 됐던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16기.


지난주 최종 선택을 끝으로 방송이 마무리 된 가운데 출연진 영철(가명)과 상철(가명)이 팬 미팅을 개최했다가 비판을 받고 취소했다.


8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철&상철 팬미팅! 날짜 10월 9일,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깐부 치킨집, 회비 3만 원. 참석 여부는 DM 주세요"라고 공지했다.


그는 "일일이 답변하기 어렵고 선착순으로 40~50명으로 정해서 답변드리겠다"라며 "영수도 올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첨예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돈까지 내고 만나야 하냐", "연예인병 걸렸다", "뇌절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저씨들이랑 치킨 먹으며 수다 떠는 것", "번개 모임 같다", "치킨이랑 맥주 먹는다고 치면 될 듯"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영철은 비판을 의식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고, 결국 팬미팅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나는 솔로' 16기는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화제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