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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만명 관광객 찾아오는 유명 산책로의 200살 된 나무 잘라버린 16살 금쪽이

경찰은 누군가 이 나무를 고의로 자른 것으로 보고 유력 용의자로 16살 소년을 체포했다.

김한솔 기자
입력 2023.09.29 14:46

인사이트Storyful 'Amanda Mark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명 관광지의 200년 된 나무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 나갔다.


28일(현지 시간) BBC 방송 등 영국 매체는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벌목됐다고 보도했다.


2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1991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했다. 이후 매년 수만 명의 산책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대표적 숲 보호 단체인 '우드랜드 트러스트'가 2016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하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인사이트Storyful 'Amanda Marks'


현지 경찰은 누군가 이 나무를 고의로 자른 것으로 보고 유력 용의자로 16살 소년을 체포했다.


케빈 워링 지역 경찰서장은 "이 나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와 그 너머에 큰 충격과 슬픔, 분노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 소년이 어떤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Storyful 'Amanda Marks'


한편 국내에서도 청소년들이 문화재 등에 낙서를 해 훼손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지난해 1월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여주 영월루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밖에도 2008년 2월, 국보 1호인 숭례문에 불을 질러 전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사건도 있었다.


범인인 채 모 씨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형을 선고받고 2018년 만기 출소했다.


인사이트영화 '로빈 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