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장병들이 생활하는 좁고 노후된 군 주거시설이 오는 2016년 안에 현대식으로 탈바꿈된다.
지난 30일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군부대의 낡은 병영생활관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병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으로, 올해 발주해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진화한 병영생활관은 기존의 소대 단위(30~50명 기준) 침상형 구조에서 분대 단위(9명 기준) 침대형 구조로 바뀌게 된다.
또한 병사 1인당 주거면적도 2.3㎡에서 6.3㎡로 대폭 늘어나며, 화장실·체력단련장·노래연습실·도서관·사이버지식정보방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여가시설도 확충된다.
국방부는 복지환경 개선을 통해 병사들이 즐겁게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군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