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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거부·라켓 박살' 권순우에 여자친구 '원걸 유빈' 소환..."맞고 다니냐" 악플

아시안게임에서 추태를 부린 권순우로 인해 여자친구 유빈이 조롱을 당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东方视角 Oriental perspectiv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아시안게임 2회전 탈락 후 내보인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승리한 상대 선수의 악수를 무시하고 라켓을 바닥에 내려치며 박살 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심지어 재차 다가오는 상대 선수의 악수를 또 모른 체해 "태극마크를 단 선수가 보일 자세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YouTube '东方视角 Oriental perspective'


YouTube '东方视角 Oriental perspective'


그의 선 넘는 화풀이에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까지 언급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권순우의 여자친구를 소환하며 각종 댓글을 달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세계랭킹 112위)와 태국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636위)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1대2(3-6, 7-5, 4-6)로 삼레즈에 패했다. 지난 8월 부상에서 복귀한 뒤 벌써 6연패 째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했다. 1997년생으로 25살이기 때문에 다음 아시안게임까지 군 입대를 미루기는 어려워서다.


권순우는 패배가 확정된 뒤 라켓을 바닥에 내리치며 부쉈다. 이는 수십억원의 상금이 걸린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


이어 무려 두 번이나 삼레즈의 악수를 거부하고 모른 체했다. 삼레즈는 무례한 권순우의 태도에 승리를 만끽하지도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선을 넘는 화풀이를 본 국내 팬들은 아연실색했다. 태극마크를 반납하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복식조 다른 파트너에게 피해를 줄 게 뻔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아울러 여자친구인 원더걸스 멤버 유빈도 소환됐다. 일부 누리꾼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각종 댓글을 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어서 도망쳐", "역대급 인성덩어리랑 같이 지내면 무슨 일 당할지 몰라", "맞고 다니지는 않죠?", "연애만 하고 정리해,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래", "더 깊은 관계로 가기 전에 헤어져" 등의 댓글이 달렸다.


권순우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유빈과 권순우 모두 인스타그램을 닫지는 않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어서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YouTube 'soonwoo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