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멀티골' 폭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아스널 킬러'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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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아스널 상대 18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세 번의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어낸 바. 이날 경기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해리 케인 등도 못한 역사적인 기록을 토트넘 훗스퍼에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나와 후반 33분까지 뛰며 2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이 수비를 뚫어내고 올린 컷백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접어들며 아스날의 추가골이 터졌으나 손흥민은 실점 1분 만에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Instagram 'hm_son7'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으나 스포츠 통계를 다루는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이 아스날 원정에서 2골을 넣은 것은 토트넘 선수가 1993년 5월 존 헨드리가 아스날 원정에서 2득점을 한 이후 30년만이기에 주목 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멀티골로 인해 유럽 무대 통산 득점 199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한 골을 더 넣을 경우 유럽 무대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할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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