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비행기 소리 들려도 놀라지 마세요"...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국군의 날' 비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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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시가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비행 훈련으로 인한 소음 문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1시께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5시경 국군의 날 행사 관련 비행(훈련)으로 비행음 발생이 우려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비행 훈련은 지난달 31일과 동일하게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을 위해 예행연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경찰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오는 26일 10년 만에 열리는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맞춰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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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교통안내 입간판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군 병력 수송버스 이동이 있는 오후 1시40분부터 2시50분까지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서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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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 이동이 있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세곡로터리~염곡로터리~사당역~이수역~용산역)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구간에서는 일반차량을 물론 노선 버스 진입을 차단하고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하기로 했다.


시가행진은 당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